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첫사랑의 설렘, 아오하라이드

 

오늘 포스팅할 애니메이션은 사키사카 이오 작가님의 학창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느끼게 해 주면 집단에 속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지만 다시 만난 첫사랑의 추억과 다시 만난 이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다가가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귀엽게 표현된 만화를 애니화 한 작품입니다. 

구글-아오하라이

헤어진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다

 

여성스럽고 귀여움 가득한 중학생 요시오카 후타바에게는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있었다. 소나기를 피하면서 우연히 만나서 알게 된 옆반 남학생 타나카 코우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같이 축제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을 코우가 못 지키게 되면서  그렇게 둘은 서로를 가슴에 추억으로 새긴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후타바는 중학교 시절 자신의 여성스럽고 귀엽고 수줍음 많던 성격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다른 여학생들로부터 가식을 떤다, 남자애들 홀리는 여우 같다는 등의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던 기억으로 인해 일부러 덜렁이에 지저분한 왈가닥 여자인척 연기하며 새로 사귄 친구한테 모든 걸 맞추면서 행동하며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러다 전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이름은 마부치 코우 이름은 바뀌었지만 자신이 중학교 때 남몰래 좋아했던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만난 짝사랑 타나카 코우였다.

하지만 중학교 때 순수하고 귀엽고 수줍음 많던 소년이 아닌 차갑고 냉정한 성격이 완전 다른 남학생이 되어있던 것이다. 그리고 후타바에게 자신도 좋아했지만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라며 더 이상 관심이 없다 말을 하게 되고 후타바는 속상해한다. 하지만 위기에 처할 때 외면하지 않고 후타바를 도와주는 코우 이렇게 둘은 다시 한번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진정한 나의 모습 나의 내면을 보게 된 주인

 

요시오카 후타바는 중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한 아픔이 있다. 예쁜 외모에 성격이 너무 여성스럽고 수줍음도 많아 남자아이들의 관심대상이었지만, 그에 반해 여자애들한텐 내숭덩어리 비호감 여우 같은 이미지로 미움을 받던 후타바는 더 이상 같은 따돌림 여자들의 시기 질투를 받는 아픔을 격지 않기 위해 일부러 가방 속도 더럽게 쓰고 , 먹보인척,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척, 덜렁거리기 일쑤 인척 연기를 하며 친구들에게 맞춰가며 지낸다. 

그리고 같은 반 중학교 때 자신과 비슷한 성향에 따돌림당하는 여자애도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일부러 무시하며 왈가닥으로 지낸다. 그러다 중학교 첫사랑이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가짜 친구놀이를 한다고 비아냥대며 속을 긁는다. 그러면서 깨닫게 되고 다른 친구를 험담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아 다시 한번 혼자가 되지만 더 이상 자신을 숨기지 않고 2학년에 진급하며 새롭게 다시 시작을 하는 계기를 가지며 코우의 말대로 용기를 내게 되며 자신감을 위해 그리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기 위해 학급 위원에도 나가게 되고 스스로 달라지는 여주인공이다. 

남자 주인공 타나카 코우는 중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어머니의 성을 따와 마부치 코우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혼 후 상처를 받아 그 계기로 성격이 많이 바뀌게 되고 가족에게도 자신의 주변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곁은 주지 않게 된다. 또한 일부러 방황하며 불량학생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허비하는 행동들도 한다. 하지만 중학교 첫사랑 요시오카 후타바와 함께 지내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여주인공을 밀어내는 것 같지만 곤란한 상황에 빠지면 후타바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며 후타바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설렘 가득 느낄 수 있었던 아오하라이

 

순정 로맨스 애니이며 전형적인 순정물 애니로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며,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가까워지는 그런 학원 일상물이지만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작화가 너무 훌륭해서 엄청 몰입되어 본 애니입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의 선경이 정말 설렘 가득하게 만듭니다. 겉으론 차갑고 관심 없는 척 냉정하게 굴지만 눈은 후타바를 쫓고 있으며 항상 도와줍니다. 

이 작품은 작가님이 여주인공을 통해 남에게 보이는 나의 모습에 맞추고자 내 자신을 숨기거나 꾸미지 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 자신에게 더 용기를 가지란 메시지가 있는 애니였던 거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학창 시절 나도 친구들의 집단에 끼어서 놀기 위해 싫은 것도 좋은 척 무작정 맞추기만 하려고 했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애니였습니다. 작품 내에 노래도 애니와 잘 어울리게 만들어졌으며 풋풋한 고교 감성 살리는 애니여서 소개합니다. 총 12화 분량으로 짧다면 짧지만 훈훈한 남자 주인공 귀엽고 이쁜 여자 주인공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성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 주인공의 친구가 코우를 짝사랑해서 친구사이이지만 서로 말 못 하고 가슴앓이 하는 부분에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림체 이쁘고 OST 아름다운 첫사랑 설렘 가득한 아오하라이드 한 번씩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아오하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