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심한 계절은 뇌졸중이 증가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에 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아침의 혈압이 높아지는 이른 아침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그 중 에서도 아침의 혈압이 급격히 오르는 타입의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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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혈압 높은지 확인 하는 방법
자신이 아침에 혈압이 오르는 유형인지 여부를 알고 싶다면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밤에 자기전에 혈압을 측정하고 , 다음날 일어났을 때 , 일어나기 전의 혈압을 측정합니다. 이것을 몇일 동안 반복하여 그 평균값으로 밤과 아침의 혈압차이가 55mmHg 이상 있다면 , 아침에 혈압이 오르는 모닝서지 타입이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은 특히 기상 후 1~2시간이 위험한 시간대 입니다. 기상후에는 깨어나자마자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불속에서 약 10분 정도 보내고 천천히 일어나 화장실이나 추운곳으로 갈때에는 가디건을 걸치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는 등의 활동으로 조금이라도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혈관성 질환인 뇌졸중이나 심장병등이 많은 미국에서는 이른 아침 고혈압의 기준을 미국 고혈압 합동위원회의 기준 수축기 혈압 135mmHg이상, 확장기 혈압 85mmHg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국제 기준이 되어 이 기준을 바탕으로 이른 아침 고혈압의 진단이 진행 된다고 합니다.
뇌경색에서 보이는 전조증상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 뇌의 혈관이 찢어지는 뇌출혈, 뇌의 표면을 달리는 동맥류가 찢어지는 거미막하 출혈 3개의 타입으로 구별됩니다. 이전에는 뇌출혈 비율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뇌경색이 75% 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한때 뇌졸중은 어느날 갑자기 발생하는 질병으로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뇌경색의 경우는 상당한 사람에게 전조증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조증상을 어느정도 알아두면 조기 진료나 예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경색의 전조증상
- 손이나 발에 힘이 갑자기 빠진다.
- 한쪽 손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 한쪽 눈이 일시적으로 잘 보이지 않게 된다.
- 혀가 잘 돌지 않아 말이 나오지 않게 된다.
그 밖에도 물건에 걸려 넘어지기 쉬워진다. 한쪽 다리를 질질 끌고 걷는다. 갑자기 현기증이 일어난다는 증상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5~15분 정도면 사라져 버리는데, 그렇기에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 본격적인 뇌경색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병시기에는 개인차가 있어 몇시간~ 몇개월 후로 상당한 차이가 있기에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 있는 시점에서 진찰을 받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뇌출혈이나 지주막하 출혈에 대해서는 별 다른 전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경험 한적 없는 강한 두통이 동반되거나 물건이 갑자기 이중으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다고합니다.
뇌졸중은 머리 전체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장애가 일어나는 장소에 따라 증상도 다르지만 감각 이상이나 언어 장애를 동반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손이나 발 눈의 느낌이 평소와 다르다고 생각 할때 , 말을 잘 할 수 없을 때에는 신체가 알려주는 위험 신호를 받아들여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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